아브라함이 기근이 들어 애굽으로 내려갔다.
성경은 땅에 기근이 심했다고 말한다.
아브라함도, 이삭도, 나중에 다윗까지도
성경은 지켜야 할 땅을 떠난 것을 지적한다.
그러나 그들은 현실은 먹고 사는 문제를 넘어
생존의 문제와 이어져 있었다.
사울왕의 추격앞에 조금 더 안전한
장치를 가지고 싶어 하는 다윗에게
하나님의 기준은 너무 가혹해 보인다.
제자들이 타고 있는 배가
풍랑에 심하게 흔들린다.
죽게 되었다고 생각했고
그들은 고물에서 주무시고 계신
예수님을 흔들어 깨웠다.
우리가 죽게 된 것을 돌보지 않느냐고
원망섞인 말을 뱉어냈다.
내가 탄 배에 계신 분이 누구신가?
심한 기근속에서 살 길을 쫓아 애굽으로 향했지만
온 땅의 주인은 누구이신가?
예수님의 부모조차도 두려움 가운데
베들레헴과 갈릴리로 숨가쁘게 이동했지만
시간과 약속은 모두 주님의 주권 가운데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