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동료들과 ㅇㅇ목사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다음세대와 변화하는 시대속에서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서 시니어 목회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인터뷰가 끝나고 조금 놀랐습니다.
솔직하고 담백함, 진솔함 외에도
꽉 차있는듯한 답변때문이었습니다.
이해할만한 근거는 성도들의 눈높이에 맞았고
목회 철학과 논리는 군더더기 없었습니다.
보통 인터뷰에서 입바른 이야기, 정답같은 이야기를
식상해 하는 편인데, 고민과 솔직함이 담겨 있는 답변을
여러 카메라 앞에서 이야기할 수 있다는게 놀랐습니다.
물론 준비와 연습이 뒷받침되어야 하겠지만
나는 그 지혜가 부러웠습니다.
최근 한국교회에 대한 통계를 다룬 책이 출간되어 읽었습니다.
읽으면 읽을수록 앞이 깜깜했습니다.
다음세대들에 대한 주님의 마음.
앞에서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고민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