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곱이 죽고 그의 가족뿐 아니라
애굽 사람들까지 70일을 곡했다.
이는 당시 바로의 죽음과도
맞먹는 장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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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이 형의 위협을 피해
도망할 때, 돌베게를 베고 누울 때
감히 상상할 수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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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걸음, 또 한 걸음.
하나님의 약속은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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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내게
약속하신 것들.
어느 순간 잊고 있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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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졌을 때
하나님은 내게 무엇을 말씀하셨는가?
누군가는 불처럼 살아가지만
내게는 물과 같은 사역을 말씀하셨다.
깨어져 있는 구석구석
주님의 물결이 흐를 수 있도록.
그리고 혼자 잘난 사람이 아니라
누군가를 세우는 은사를 말씀하셨다.
그래서 자취방에 매일 사람들이
찾아왔고 그들을 세우려 애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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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주님의 여러 약속들.
내가 기도하는 이들마다
마른 뼈와 같은 이들이
살아나서 하나님의 군대가
될 것이라 말씀하셨다.
그래서 그들을 품고 기도했던 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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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고 지낼 때가 많지만
그 기도의 씨앗은
자라서 주님의 때에 열매를 맺게 될 것이다.
믿음, 약속..
눈에 보이는 상황과 관계없이
나는 약속을 믿고 믿음으로 걸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