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하루도 신실하신
주님이 구체적으로
간섭해서 도와주셨으면..
말도 통하지 않는 먼 이국땅
어떻게 이곳에 불러 주셨는지..
모르는 사람들과의 만남이 있고
밟아 보지 못한 땅을 밟고
아직은 막연한 플랜들이
머릿속에서만 떠다니고 있는데
이 모든 것들의 완벽한 조화를
주님께서 현실화 시켜 주십시오.
사실, 서울땅에서 기도의 소리를
들어보면 막연한 소원 밖에
없었던 것 같다.
주님의 손과 발, 가장 작은 자.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하지만 당장 낯선 이곳에서
무엇을 기도해야 하는가.
군대에서의 내 기도는 절박했는데.
나의 도움이신주님
오늘도 나를 구원하소서.
우리 도움 되신 주님
건강과 모든 행로와 나의 말과 행실과
이 모든 것을 주인 되신 주님께서
주관하여 주십시오.
-새벽 5시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