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형 졸업식이 있었다.
여러곳에서 사람들이 많이 올라왔다.
엄마는 감기에 걸려 콜록거린다.
이번 감기 독한데,
하루 푹 쉬면 낫는다고..
이번에 나도 감기 때문에 토하고 열나고..
옆에서 아빠가 아무리 겁줘도 소용없단다. 약도 안 챙겨먹고 빨빨 다닌단다.
엄마의 열정은 아무도 못 말린다. 부럽다.
형수는 예서(똘순이)랑 대구에 남았다.
이제 가족 중에 졸업할 사람은 예서 밖에 없겠다.
아니 입학이 먼저겠구나. 아니 백일, .. 돌잔치, 입학, 졸업… ㅎㅎ
그 때가 되면 나는 뭐가 되어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