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떨어진 옷을 입고,
주린 듯 한 이들을 보고
불쌍하다는 생각 보다는
나른하다고 평화롭다는 묘한 느낌이 들었다.
바람이 불었다.
바람에 이들의 머리칼이 조금씩 흔들리는데..
그 따뜻한 볕에서
나도 잠시 앉아 있었다.
다 떨어진 옷을 입고,
주린 듯 한 이들을 보고
불쌍하다는 생각 보다는
나른하다고 평화롭다는 묘한 느낌이 들었다.
바람이 불었다.
바람에 이들의 머리칼이 조금씩 흔들리는데..
그 따뜻한 볕에서
나도 잠시 앉아 있었다.
Photographer
이요셉 작가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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