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에서 심양으로 가는 비행기.
하나님 중국 땅 가운데 무엇을 보이고 싶으신 걸까
우리가 정한 모든 계획이 취소가 되었다.
마지막 남은 일정마저도 **에 노출되는
바람에 변경해야만 했다.
하늘에서 내려다보이는 황무한 사막땅
황사 때문에 하늘은 두꺼워 보인다.
붉은 황혼빛에 내가 선 곳은 마치 불타는 도시같았다.
…
이번 여정을 통해 개인적으로
주님 앞에 더운 순종하고 겸비되어질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만주땅의 부흥까지도 ..
최소치의 법칙에 대해 나누었다.
함께 한 14명 모두가 각자의 분량을 지키자.
나로 인해 하나님께서 부어주실 것을
놓치지 않게.
어쩌면 내가 그 최소치 일 수 있다.
내가 바라는 것들을 제한하지 말자.
가슴 뛰도록 놀라운 하늘의 역사를 목도하고 싶다.
이 땅 가운데 이 사역을 통해 하나님께서
역시하실 부분에 집중하자.
밤이 조금 춥다.
긴 여정의 첫 날이다..
(4월 3일 – 심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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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작업이 미루어 져서
나중에 <요셉일기>로 다시 정리하겠지만
우선 간단한 일기 메모등으로 첫 날부터의 일정을 나누겠습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복음의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 사도행전(Acts)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