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학교는 무척 넓어요.
그래서, 학교 안에 어떤 게 있는지도, 학교의 경계가 어딘지도 모르지요^^
점심을 먹고 혼자 산책한답시고 어슬렁어슬렁 걸어 다녔다가
하늘 정원을 발견했어요.
이제부터 상상해보세요^^
시원한 바람이 불었구요.
바람 사이로 외길이 하나 나있었어요.
길가로는 민들레와 제비꽃, 어린 버드나무, 파란 하늘. 흰 구름.
산을 가린 수풀 (왜 산이 안 보였는지 나중에 생각해 보니 지대가 조금 높았나봐요^^;)
경산의 하늘정원이 이러할진대.. 가슴 뭉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