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이 나를 부르는 것 같아
흰 풀뿌리 같은 목소리에 이끌려
비바람 속에서 내 발은 부푼다.
비바람 속에서 당신을 찾아 떠난다.
얼굴 한 번 어루만지고 싶어
착한 마음 비치는 눈을 보고 싶어
멀리서
흰고래처럼 춤추는 당신
닿을 듯 닿지 않는 당신을
바라만 보고 잠잠히 사라진다.
당신이 나를 부르는 것 같아
흰 풀뿌리 같은 목소리에 이끌려
비바람 속에서 내 발은 부푼다.
비바람 속에서 당신을 찾아 떠난다.
얼굴 한 번 어루만지고 싶어
착한 마음 비치는 눈을 보고 싶어
멀리서
흰고래처럼 춤추는 당신
닿을 듯 닿지 않는 당신을
바라만 보고 잠잠히 사라진다.
Photographer
이요셉 작가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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