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야트 지방은
샤먼의 뿌리가 깊다.
그래서 샤먼이 강한 어느 지역에선
‘이 곳은 브리야트 중에서도 지력이 센 곳이므로
타 종교인들도 경의를 표해 주십시오’ 라는 푯대까지 있을 정도다.
우리나라의 건국 기원 또한 이 곳. 바이칼 호 주위에서 찾을 수 있다.
8시간의 시베리아 열차를 타고 이 땅에 왔다.
옛적 러시아정교회는 브리야트 지방에
한 손에는 칼을, 또 한 손에는 정교회 성경을 들고
종교를 강요했다고 한다.
그래서 받아들이지 않으면 시베리아 얼음에 빠뜨려 죽였다고 한다.
그에 대한 반발로 기독교에 대한 거부감이 강하다고 한다.
이런 브리야트에 하나님 아버지는 씨앗을 심으셨다.
아버지의 사랑을 깨닫고
자신의 집을 예배 터로 드렸다.
돈이 생기는 데로 틈틈이 안 쪽 창고를 수리해서 예배당을 짓고 있다.
브리야트 정부에도 기도터 허가서까지 받은 상태이다.
믿는 우리를 만나 손 요리를 해가며
섬기고 섬기고 또 섬기고.. 기도하고 찬양하는 가운데
서로 말이 통하지 않지만
성령님은 각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켜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을 주신다.
아파서 저는 다리로 우리를 마중하는 사랑. 떠나는 아련함..
아버지, 그 작은 터를 주의 보혈로, 그 완전한 사랑으로 덮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