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n Photo |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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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길을 가는데
비둘기 한 마리가
어깨를 잔뜩 움츠리고 울고 있었다.
-왜? 무슨 일이라도 있니?
측은한 마음에 다가갔더니
슈퍼아줌마가 거든다.
-내가 아무리 모이를 줘도 먹지를 않는단 말야..
마음 같아선 우리집에서 몸보신이라 시키면 다시 날 수 있을텐데..

아줌마는 정말 비둘기를 안으려 몇 번을 시도했지만
이녀석은 훌쩍거리며 도망만 다닌다.

카메라를 아줌마에게 향했다.
-나는 왜?
-비둘기의 친구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