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우즈벡 타쉬겐트 공항을 경유하는 우즈벡 항공
열 몇 시간의 비행시간 끝에 이스라엘에 도착했다.
12년 전에 우즈벡을 밟은 적이 있다.
그 후로 하나님은 내게 참 많은 것을 가르쳤고
셀 수 없는 은혜를 베푸셨다.
그리고 그 땅을 경유한 후 이스라엘.
지금 인생의 경계선을 다시 그어주기를 소망했다.
지금 나는 애써 작용하려 들지 않는다.
워크홀릭처럼 작용했던 나는 기다리고
내 안에 주님이 작용해주시기를..
더욱 분명한 그 나라의 경계선을..
피곤해서 감기는 눈으로 모든 풍경을 보려 애썼다.
내가 달리는 이 땅이 바로 당신이 걸었던 땅이 아니던가..
계속되는 도로를 지나 저 멀리 뵈는 예루살렘.
그 땅이 다가올 때의 쿵쾅거림을 상상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