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함께 저녁에 드리는 기도시간을 홀리타임라고 이름붙였다.
그 시간이 지극히 개인적인 시간이라면
오늘은 가정예배를 드렸다.
찬양을 드리고 말씀을 나누고 중보기도를 하는 일련의 형식을 갖춘.
아내가 찬양을 선곡하면
나는 말씀을 풀어준다.
내가 시험공부를 하며 내 안에 말씀 없음을 깨닫고
그것을 나누어야 겠다는 생각에 호세아를 폈는데,
(호세아 4장 6절이 아닌)전혀 다른 방향으로 말씀을 나누게 되었다.
호세아 2장의 고멜은 본 남편인 하나님을 버리고
바알을 향해 사랑을 속삭인다.
“나는 나를 사랑하는 자들을 따르리니
그들이 내 떡과 내 물과 내 양털과 내 삼과 내 기름과
내 술들을 내게 준다.”
그에 대해 하나님은 가시로 그 길을 막으며
담을 쌓아 그로 그 길을 찾지 못하게 하신다.
그가 우상신을 따라길지라도 미치지 못하며 만나지 못할 것이다.
그제야 고멜은 말할 것이다.
내가 본 남편에게로 돌아가리니.. – 호2:7
마치 탕자의 고백과 같다.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은 내가 준 것이고,
너가 우산에게 드린 은과 금도 내가 준 것이다. – 호2:8
우리가 먹고 입고 자는 모든 것 뿐 아니라
우상에게 예배드리는 것들 조차도 주님께로 나온 것들이다.
경제공항을 목전에 둔 듯한 뉴스를 보고 무엇을 느끼는가? 무엇을 생각하는가?
이스라엘. 이라는 나라가 이천년만에 다시 회복 되었을 때
예상과는 다르게, 세계로 흩어진 유대인들은 자기 나라를 찾지 않았다.
하지만 2차 세계대전 발발 후, 극심한 유대인 핍박으로 인해
결국 그들은 떠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세계의 경제 시스템은 재조정 될 것이다.
그리고 통합화 되어 갈 것이다.
무화과의 비유를 생각하자.
시대를 분별하자..
기름을 준비해야 할 때이다.
하지만 모든 해석과 분별 이전에 하나님만을 바라자.
그것만이 살 길이다.
나의 모든 것이 하나님 아버지께로 비롯되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