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희형은 만물상이다.
그의 방. 서랍 구석 구석
이런 것들을 다 어디서 구했을까 싶다.
주머니도 마찬가지다.
하모니카는 기본이고 연고며 챕스틱에 정체불명 약까지..
오늘 장사에 사용할 리어카를 찾으러 간단다.
재완형이 십만원이나 보태었단다.
그 모습. 참 정겨웠을건데..
요즘들어 유난히 티격태격 하는 사이지만
속 깊은 우정은 아직까지 변함없는듯 하다.
난 귀국하고서도 여전히 바쁜 날들을 보낸다.
내가 시간을 잘 나눠 사용하지 못하는건지 해얄게 워낙 많아서인지..
방금 양치했다.
잘 준비가 모두 끝났다.
이제 기분 좋게 침대에 누워 잠만 자면 된다.
모두 빠빠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