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유가 자라는게 정말 순식간이예요.
엎드려서, 방향만 조금씩 틀곤 했는데
어느날부터 조금씩 기어다니기 시작하고,
꽂꽂히 앉아 있기도 하구요.
나를 보고는 제법 사랑스런 눈빛으로 바라보구,
내가 잠시 자리를 비우면
엄마 내놓으라~ 소리 지르기도 하구요.
오빠와 함께 친구 결혼식을 다녀왔어요.
하루에 두 탕을 뛰어다녀야 했지만
온유가 도와줘서 신나는 가을나들이 ^^
배만 안 고프면 늘 싱글벙글인 우리 사랑하는 천사(들)^^
글. 온유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