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란 존재는 참 신기하다.
뽀뽀 한 번에 어른들에게 이렇게 기분 좋은 웃음을 선사할 수 있다니..
오빠가 개강을 하고 나니,
저녁 시간 내내 온유와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된다.
그러면 밤이 되면 지치기도 하고, 우울해지기도 하고
그럴때마다 생각해 본다.
하나님이 내게 하신 말씀.
때때마다 하나님 당신을 초청하라는 말씀을 하셨다.
늘 함께 하신 것 같아서 사람들은 그냥 잊고 지내지만
성경 읽을 때조차도 하나님 당신을 초대하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면 절대로 온유와 둘이서 보내는 시간이 아니라 하신다.
잊을 때가 많지만
내가 아빠를 초청할 때마다 모든 시간 그 분과 함께 보내는 복된 시간이다.
글. 온유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