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이 움직이는 장난감을 만지다가
생각처럼 모양이 안 만들어지자,
우리는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 요상하게 시작한 기도에
아픈 찬영이가 나오고
아프리카와 네팔친구들이 나옵니다.
아이들의 마음에는 어떤 나무들이 자랄까 궁금합니다.
온유의 기도처럼
마음의 부자로 살아가길 기도합니다.
“누나 기도하고
누나 이거(장난감) 고장났다고 기도하자.”
“뭐야. 지금 너 기도(하고 있는지)하는지 알았잖아.”
“예수님 찬영이 아픕니다.
찬영이 낫게 해주시고
찬영이가 교회 다닙니다.
찬영이가 정말 아픕니다.
지켜주시고, 돌봐주시고, 고쳐주세요.
찬영이가 귀여운 아이인데
귀엽다고 돌봐주게 해주시고
고쳐주시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예수님, 아빠가 아프리카 갔다왔는데
아프리카 친구들, 네팔 친구들
아픕니다. 불쌍한 나라들도
예수님 믿게 해주시고
예수님 사랑하고 교회도 다니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가난하지 않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마음의 부자로 살게 해주세요.
그리고 우리 가족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마음의 부자로 살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