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지인에게서 기도부탁을 받았습니다.
세상에는 우리의 생각과 다른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납득하지 못할 사람들, 이성적이지 않은 반응들.
도대체 어떻게 반응하며 살아야 하는 것일까요?
일상이 일상같지 않은 상황들을 연속해서 만나게 되면
비로소 깨닫게 됩니다.
우리의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말입니다.
오늘 바울은 선을 행하다가 낙심하지 말것을 권면합니다.
이 곳 뿐 아니라 바울의 다른 편지에서도 그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선을 행할 것을,
악을 악으로 갚지 말 것을 지속적으로 권면하는 이유는
우리 주님은 갚으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을 갚으시는 분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주께서 여러분의 마음을 인도하셔서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인내에 이르게 하시기를 원합니다.” (살후3:5)
하나님의 사랑,
그리스도의 인내,
과연 우리가 거기에 조금이라도 도달할 수 있을까요?
지금은 이해할 수 없는 오늘의 상황들을 통해
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조금이라도, 조금씩 이루어지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