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문제는 그녀의 것이었습니다.
상황은 달라집니다.
그녀의 것만이 아니라
남편의 문제가 됩니다.
기도제목은 내 것이 됩니다.
물론 그 역도 마찬가지 입니다.
나와 별개로 존재하는 문제가 아닙니다.
나와 관계없는 문제가 아니라
[노
래하는 풍경 #28]
p.s
수년 전에
만나본 적도, 나와?아무 관계도 맺지 않은
외국에 사는 누군가의?서글픈 사연을 듣게 하셨습니다.
그저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생각하고
그날 저녁 기도를 드리면서 나는 이런 찬양을 드렸습니다.
“아버지 당신의 마음이 있는 곳에
나의 마음이 있기를 원해요.
아버지 당신의 눈물이 고인 곳에
나의 눈물이 고이길 원해요.
아버지 당신이 바라보는 영혼에게
나의 두 눈이 향하길 원해요.”
찬양을 드리다가 어떤 생각 때문에
찬양과 기도를 멈추었습니다.
아버지의 마음이 있는 곳에
나도 마음 두길 원한다고 찬양하고 그것을 기도하지만
과연 정말 그것을 주목했는지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나와 만나본 적도 없지만
외국에 사는 그들의 서글픈 사연 속에
주님이 눈물 흘리며 바라보고 있다는 생각에 이르자
나는 주체할 수 없는 부끄러움을 경험했습니다.
당장 내가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고민했습니다.
나는 말하는 것을 부담스러워했습니다.
그보다 더?부담스러웠던 것은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내가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 생각나지 않아서
아는 목사님들 몇 분에게 부탁을 했습니다.
“내가 강단에 서서 말씀을 전하게 해주세요.”
그렇게 몇 주일 동안 예배시간에 성도들에게 이들의 아픔을 전하고
내 사진으로 만든 작품 액자들을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외국에 송금하며 다시 기도를 이어나갔습니다.
“나의 마음이 아버지의 마음 알아
내 모든 뜻, ?아버지의 뜻이 될 수 있기를..”
나의 기도와 삶의 형편은?좀처럼 이어지질 않습니다.
주님 도와주세요.
#주님의죽으심으로
#내가살게된것처럼
#주님의아픔은
#나의아픔이며
#우리의아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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