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수로보니게 여인의 청을 거절하시며 말씀하셨습니다.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하지 않다.”
예수님의 말씀에 대한 해석은 사람들마다 각기 다르지만
이 장면만을 떼어 생각해보면 너무 매몰차다 싶습니다.
예수님의 이해할 수 없는 반응 앞에서
여인은 놀라운 반응을 보입니다.
“주여 옳소이다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습니다.” (마15:26-27)
당장 이해할 수 없는
주님의 냉대 앞에서도
주님의 하시는 모든 일은
내게 “옳습니다.”
내게 “옳습니다.”
온 세상의 주인은 주님이십니다.
당신이 하시는 모든 일은 옳습니다.
당신이 내게 베푸시는 모든 일들의
부스러기도 내게는 족합니다.
[노래하는 풍경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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