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 제사장 때의 어두운 사사 시대를 깨뜨릴 한 사람을 찾을 때
그저 앙숙이었던 브닌나의 갈등과 자신의 불임으로 아파하던
한나의 심정을 통하는데서 시작하셨다.
마치 사울 왕을 대신할 왕을 세우기 위해
하나님은 이새의 막내아들을 찾으셨던 것처럼.
그저 앙숙이었던 브닌나의 갈등과 자신의 불임으로 아파하던
한나의 심정을 통하는데서 시작하셨다.
마치 사울 왕을 대신할 왕을 세우기 위해
하나님은 이새의 막내아들을 찾으셨던 것처럼.
제사장 엘리와 그의 아들들이 비대해지고, 악행이 심하여질수록
어린 사무엘은 여호와와 사람들에게 은총을 더욱 받으며 자라났다. (삼상2:26)
이 말은 어린아이들이 그저 어른들의 사랑을 받으며 자라났다는 의미를 넘어서는 말이다.
이렇게 자라나는 것은 사사 시대의 절망을 깨뜨리기 위한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이다.
비슷한 표현을 누가는 예수님께 돌리고 있다.
“아기가 자라며 강하여지고 지혜가 충만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그의 위에 있더라” (눅2:40)
“예수는 지혜와 키가 자라나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스러워 가시더라” (눅2:52)
예수님에 대한 이런 표현은 그저 어린 시절에 사랑스러운 아이였다는 차원을 넘어,
말라기 이후 어둠이 가득한 시절을 깨뜨리고
온 인류의 구속주로 자신을 드릴 예수님의 일하심을 특별히 준비하시는 하나님의 방식이다.
[내가 노래하는 풍경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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