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대학원에 입학하면서
처음 신청한 선택과목이 ‘하나님의 나라‘였다.
이 주제가 무엇을 말하는지 전혀 감도 잡지 못한?상태에서
성경속에 드러나 있는 하나님의 나라를 찾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하지만 그 시간을 통해
마태복음에서 지금 이야기하고 있는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마4:17)
는 뜻이 장소적인 접근이 아님을 알게 되었다.
당시 유대인들은 하나님이라는 단어를
경외심에 대한 무게 때문에
하늘이라는 말로 대신 사용하였다.
그래서 다른 복음서에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이 말은 하나님의 나라와 같은 의미이며
곧 하나님의 나라의 통치를 이야기하는 것이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
는 말은 이제 왕이 이 땅에 오셨다는 말이다.
앞서 세례요한이 선언했던 것처럼
성경에서 예언했던 그 분이
이제 이 땅에 오셨고, 어둠 가운데 있던 땅에 빛이 임했다.
빛으로의 그 분의 사역 앞에
거치는 모든 것들은 회개해야만 한다.
예수님의 오심으로 인해
병원이나 치료 방법이 없던 당시 고대인들에게
병이 치유되는 것을 포함한 놀라운 구원의 소식이 울려퍼졌다.
하지만 동시에 굳어져서 회개하지 않는 이들에게는
심판의 메세지이기도 했다.
예수님이 사람들의 모든 질병과 아픈 곳을 고쳐 주었을 때
그 소문이 온 시리아에 퍼져서
사람들은 병을 앓는 모든 사람들을 예수께 데리고 왔다.
온갖 질병과 고통으로 괴로움을 당하는 사람들,
귀신 들린 사람들, 간질병에 걸린 사람들, 중풍에 걸린 사람들..
지금의 현대 의학으로도 치유하지 못할 사람이라도
예수님께 나아오면 치유 받았다.
그 분께 나아오는 모든 이들은 구원을 받았다. (마4:23-24)
하지만 여전히 고통하고 아픈 사람들,
여전히 남은 고통들이 있다.
사단이 광야에서 시험하고 있는 것 처럼
예수님은 당장에 모든 사람들을 치유할 수 있고
돌들에게 명하여 떡이 되게 할 수 있다.
그럼으로 모든 사람들을 부요케 할 수 있다.
하지만 하나님의 아들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쉬운 방법을 사용하지 않으신다.
세상의 유혹과 육신의 만족을 채우기 위해
예수님이 오신 것이 아니라
어둠 가운데 빛을 가져오기 위해 오셨다.
빛으로의 놀라운 사역은 마태복음의 마지막에
이르러서 보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