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명이가 아끼던 장난감을 잃어버렸습니다.
속상한 소명이에게 누나 온유가 말했습니다.
“소명아, 우리 하나님께 찾을 수 있도록 기도하고
같이 잘 찾아보자.”
“칫, 하나님이 세상에 어디있냐?”
이제 5살 된 장난꾸러기 소명이는, 생각하지 않고
이것저것 말해버립니다.
그런데, 소명이의 말에 온유가 깜짝 놀랐습니다.
“엄마, 어떡해요.
소명이가 하나님 없대요.”
그리고는 소명이를 붙들고 설득하기 시작합니다.
“소명아, 네가 유아부 나가잖아.
거기서 하나님께 기도하고 찬양하고 있는데
하나님이 없으면 어떻게 하니?
우리가 함께 외웠잖아.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셔서
예수님을 보내주셨는데
하나님이 안 계시면 우리는 어쩌냐?”
그러게,
하나님이 안 계시면
우리는 정말 어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