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책 <육아를 배우다>가 출간되었습니다.
다시 한 번 우리 가정을 열어
책을 쓰는 일은 용기가 필요했습니다.
그저 작은 평범한 일상 속에
주님을 초대한 흔적이기 때문입니다.
 
육아에 대한 정답을
이 책에 적어 놓고 싶어서 주님께 물었습니다.
 
“주님, 제가 무엇을 말해야 할까요?”
 
육아와 다음 세대를 향한 마음을 품고 기도했지만
주님은 내게 무엇이 정답인지 대답해 주지 않으셨습니다.
정답 대신 삶의 길에서
고민하고 생각하고 기도한 것을
기억하고 나누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고민하고 생각하고 기도했던 이야기를 나누게 되면
누군가는 그동안 생각하지 못했던 것을
생각하고 기도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으로 내 역할은 충분합니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의 원고에 손을 얹고 기도합니다.
 
“주님이 제게 허락하신 이 책의 한 문장으로
한 사람이 주님을 바라볼 수 있다면
그것으로 기뻐하겠습니다.
아이를 바라보며 제게 주셨던 보석 같은 마음이
누군가의 마음에도 전해지게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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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이 책을 구별해 주세요.
 
내 신앙이 이렇다고 말하는 책이 되지 않게 해주세요.
내 가정이 이렇다. 내 믿음이 이렇다.
자랑하는 책이 아니라
 
주님은 이런 분이십니다.
주님은 이렇게 아름다운 분이십니다.
주님은 연약한 자를 통해서 이렇게 일하시는 분이십니다.
주님은 이렇게 살아가라고 가르치는 분이십니다.
주님은 이렇게 가정을 사랑하시는 분이십니다.
주님은 이런 분이십니다.
주님은 이렇게 연약한 자들에게 임재하셔서
성장시키고 이만큼까지 오게 하셨습니다.
이 고백들이 책을 통해 드러나게 해주세요.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많은 이야기를 통해서
오직 예수님이 드러나길 기도합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예수 그리스도가 드러나는지 모릅니다.
인간이 어떻게 하나님을 드러낼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은 너무나 거룩하고 높으신 분인데
어떻게 작은 인간이 하나님을 설명할 수 있으며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의 고통과 영광을
인간의 머리와 입술로 이해하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두려워 떨며 그것을 구합니다.
 
연약하고 흠이 많은 통로이지만
주님 주신 마음을 따라 순종한 흔적입니다.
이 책을 통해 
각 사람들에게 말씀하신 은혜가 나누어 지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