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를

선배의 포스팅을 보며
성경에 공부한 흔적이 있는 사진을 보며
지난 내 시간을 생각하게 되었다.

24시간 문을 여는 맥도날드의 한쪽 테이블에서
성경을 읽으며 참 많이 울었다.
성경은 곧 예수님이시다.
그가 어떤 분인지 더욱 알아야 한다.

아프리카를 다녀온 후,
아직 시차적응이 안 된 것 같다.
낮에는 기절하듯, 잠시 잠들었다.
힘을 내야 한다는 조급함이 나를 더욱 피곤하게 만드는 것일까?

홈페이지 한쪽 구석에
작은 다이어리 공간.
감사하다.

티슈를 어떻게 만들어 가면 좋을까?
투웬티 프로젝트 준비
무엇보다 캘린더 글을 써야 하는데.
다음주에 NGO의 대표님과도, 아프리카에서의 사진도.
나머지 촬영한 사진들도 작업해야 하는데..
그리고 ㅇㅇ도 위로해야 하고
토기장이와의 미팅, 굿네이버스와의 미팅.

주님 내게 지혜를 주세요.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주세요.

귀국

아프리카 차드에서 돌아오자마자
숨가쁘게 일하고 있다.
내가 본 풍경들은 7년전에 비하면
많은 변화가 있었다.
이를테면 도로가 새로 만들어졌고
거리에는 가로등이 밝혀졌다.
하지만 차드를 생각하면 내 마음은 무겁다.

한국에서의 절망과 불평은
차드와 비교하면 호사스럽기까지 하다.
하지만 각자의 현실을 살아가기에
나 또한 한국에서의 삶을 꾸려나가야 한다.
이 부채를 어떻게 털어낼 수 있을까?

어느새 10월 말이다.
연말에는 늘 그렇듯 바쁜 일들이 기다리고 있다.
가장 큰 일은 캘린더.
이번에는 네팔을 주제로 담으려 한다.
수많은 약속들. 나는 다 감당할 수 있을까?
주님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