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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그어 놓은 선을

후배의 작업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어릴적부터 봐왔던 아이들이 어느새 많이 자랐습니다. 식사를 하고, 뛰어놀다가 헤어질 시간이 되었습니다. 하나님, 우리는...

대화하듯 기도한다면

매일 매일, 주님과의 촘촘한 이야기를 만들어가기는 쉽지 않습니다. 개인이 아니라, 함께 만들어 가는 이야기는 더욱 더. 하지만 오늘도 기도하며 그...

강의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사람은 믿을 존재인가요? 흔히들 하는 말이지만 나는 믿을 존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을 잘 믿는 편이지만 그럴때마다 사람은 믿을 존재가 아니라고...

긍휼하심과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감사한 시간들이 많습니다. 언젠가 이스라엘에서 하나님이 내 마음에 하신 약속들이 있습니다. 일부러 생각하지 않으려 합니다. 그러면 마치 내 인생을 운명론처럼...

생각이 많은 저녁에

짧은 시간은 항상 제가 옳아 보이지만 긴 시간, 주님은 항상 옳습니다.   혼자만의 일기장에 자주 적는 문장입니다.   흘러 가는데로...

믿음의 눈, 한 걸음

이른 새벽부터 시작된 하루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았습니다.   피곤한 마음을 추스립니다. 시간 속에 여러 만남과 사건이 있었습니다. 뉴스의 기사들, 주변의 눈물들, 아픔들. 참혹한 이야기들. 기도하지만 변한 것 없다고 느껴질 때 하나님이 없다고 느껴질 때  나는 주님의 이름을 부릅니다.   주님이 계셨다면 왜 이 시간이 필요할까? 주님이 계셨다면...

중요한 것은 아버지의 마음

게으른 시간이 하루 시간 부족하다고 말한다는데 나는 항상 시간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목표지향적인 사람이 되면 시간을 조금 더 짜임새있게...

나의 성지는 하찮은 시간속에서

나의 성지는 어디일까요? 생각해보면, 수많은 장소와 시간이 생각 납니다.   아내와 누군가를 위해 기도해 주던 차안의 시간. 1시간이 훨씬 넘는...

반고흐를 알아가며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다면 나는 일부러 관심을 끊는 편입니다. 그래서 언젠가 장애를 가진 피아니스트를 인터뷰하다가 몇 마디 말을 주고 받고는 그에...

벼랑 끝 바이올린

잠귀가 밝은 편이라 다른 사람의 알람까지 가장 먼저 듣는 편인데 오늘은 알람이 안 울렸는지 알람이 울렸는데 일어나지 못했는지. 어젯밤 늦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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