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격전지

눈에 보이지 않는 영역, 다차원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낮은 차원의 존재는 그보다 고차원을 이해하기 어렵다.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존재하지 않는다고...

예수의 흔적을 가졌는가

마을모임에서 아내가 눈물을 쏟느라 말을 잇지 못했다. 아내의 눈물을 보고 있자니 나도 눈물이 흐른다. 다른 이의 아픔에 대해 특별히 반응하는 경우가 있다. 얼마전 믿음의 동역자가 떠나갈때도 그랬다. 그분과 특별히 가까이 지낸 사이도 아니었지만 장례식장에서 눈에 부을만큼 울었다.  나는 그때도 아내의 눈물을 보며 함께 울었다. 쉽지 않은 시절속에 여러 고민과 아픔이 있다. 의문과 회의와 믿음. 수많은 생각속에서  내 마음을 다지는 한 가지는 하나님의 약속과 주권이다. 눈에 거슬리는 문제들과 정치와 불의해 보이는 상황앞에 나는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하는지 도무지 답을 찾지 못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약속과 주권. 야곱의 집안에 있었던 철저한 고통속에서도  하나님은 당신의 약속을 이루셨으며 이 일을 통해 여전히 주님이 주권을 가지고 계심을 보이셨다. 블레셋에 빼앗긴 법쾌가 하나님의 패배 같아 보이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일하신다.  그렇다면 나는 날마다 주님 앞에 반응해야 한다.  그리스도인.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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