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나무티에런

<8> 나무티에런

라브랑스로 향하는 여정은 많이 거칠었다. 울퉁불퉁한 도로사정과 고지대 때문에 모두들 차안에서 기진해 뻗어있었다. 이런 우리의 여정은 각오했던 바다. 마을 마을을...

자유인

자유인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인사동 인사아트센타 5층 전시장에서 ‘보고 느끼고 나누고’ 라는 제목으로 제1회 서울정신지체인미술작품전이 열립니다. 미술작품전의 한쪽 구석에서는 제가 찍은...

그러면 자유 할텐데..

그러면 자유 할텐데..

수만 가지 생각 중에 단 몇 가지만이라도 잡아 행동으로 이끌 수만 있다면 그 순종을 드리고 싶은데.. 내 몸을 쳐 복종시키고...

해질녁에

해질녁에

오랜만에 대구에 내려갑니다. 추석 기간 중 중앙아시아로 촬영계획이 잡혀 있어서 고향에 미리 다녀오겠단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노처녀 S누나의 웨딩촬영이 가장...

사랑

사랑

낡고 후미진 그 곳에도 사랑은 피어나네..

우포

우포

새벽에 길을 나섰다. 가을에 만나는 새벽 찬 공기는 날 깨운다. 눈을 감고 내 영을 깨우고 나면 어느새 동이 튼다. 그...

영광

영광

루오의 그림 속에 세월의 흔적이 남듯 내 하루의 굴곡이 말할 수 없이 아름답다. 버스 안에서 내 안에 맴돌던 기도는 오늘...

아픔

아픔

내 작업시간은 투쟁해서 얻는 거란 늘 생각했다 미쳐야 미친다. 라는 책을 읽고 가슴이 콩딱거렸듯 무언가에 몰두해야 이룰 수 있다고 여긴다....

낙원

낙원

집에 돌아 가고 싶다. 본향이 그립다. 견고한 이 땅위에 자책하고 낙망하는 영혼들. 아직 해가 뜨겁다. 바람이 불어 숨 쉴 수...

풍경

풍경

예전에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 라는 책을 읽고 거리에 있는 휴지조각들을 줍기 시작했는데 약속장소에는 가야하는데. 자꾸만 많아 지는 쓰레기들 앞에 망연자실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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