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Day

단상

뜻밖의 만남

뜻밖의 만남

주말이라 아이들과 산책이라도 할 겸 집앞에 나왔습니다. 평소에 망원렌즈까지는 챙기지 않는데 무거운 렌즈 두 개를 챙겨 나왔습니다. 아이들을 사진 찍는데...

내가 할 수 있는

내가 할 수 있는

종종 자신에게 변명하고 싶습니다. 나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하지만 변명이 헛되다는 것을 잘 압니다. 순간순간 내 마음은 찌른 듯이 아픕니다....

품

  오랜만에 봉천동?고개를 올랐습니다. 몇 년을 이런?고개나 골목을 걸었던 기억이 났습니다. 누구를 만날까? 어떤 풍경을 만날까? 길을 걸으며 기도하고, 기도하고...

온유 6살 때,

온유 6살 때,

"온유가 명경이 엄마한테 엄마 진짜 진짜 사랑해요. 너무너무 사랑해요. 진짜 진짜 엄마 사랑해요. 진짜 진짜.." 때가 되면 한글을 익히겠지. 생각했는데...

옥상 달빛

옥상 달빛

창밖에 비치는 달빛이 오늘따라 유난히 곱습니다. 풀어야 할 문제가 가득한 나날입니다. 문제를 바라보고 몰두하면 그 문제만은 해결할 수 있겠지만 또...

쉼터에서

쉼터에서

밖에서 노는 걸 좋아하는 아이들이라 서둘러 건물 밖으로 나가려는 걸, 한 시간만 실내에서 공부하고 그 후로 나가서 사진 찍으며 놀자고...

요플레

요플레

"오빠, 많이 피곤하고 힘들지?" 아내의 다정한 목소리.. 요즘 늦게 잠들어서 아침마다 피곤해하는 남편의 모습을 본?아내가 조금 전, 걱정스레 말했습니다. "아니,...

아픈 이들 속에서

아픈 이들 속에서

주일 밴드 모임을 가지며 서로의 기도제목과 삶을 나누는 동안 마음과 어깨가 무거워지는 것을 느낍니다. 너무 무거워지지 않으려 자주 농담을 건내기도...

하나님이 없으면 어쩌냐

하나님이 없으면 어쩌냐

소명이가 아끼던 장난감을 잃어버렸습니다. 속상한 소명이에게 누나 온유가 말했습니다. "소명아, 우리 하나님께 찾을 수 있도록 기도하고 같이 잘 찾아보자." "칫,...

회의론자, 이상주의자

회의론자, 이상주의자

나는 지독한 회의론자이며, 동시에 이상주의자입니다. 그래서 간혹 걷다가 멈칫거리며 주변을 두리번거립니다. 그것이 주님이 기뻐하시는 뜻인지, 주님의 의도가 어디에 있는지는 명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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