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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노래하는풍경

구름이 머무는 동안

구름이 머무는 동안

  아무 약속이나 일정도 잡지 않고 그냥 비워놓는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다. 청년 시절에 필사적으로 확보했던 시간이다. ⠀ 스케줄을 가득...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이스라엘을 여행하던 중에 선물 같은 풍경을 만났다. 유리알같이 하늘을 품고 있는 맑은 호수. ⠀ 그곳이 갈릴리라서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 거기서...

오늘 만나는 현존

오늘 만나는 현존

느슨한 성경에 비해 현실에 울리는 비트는 빠르게 하루를 쪼갠다. ⠀ 합리적이고 실용을 따지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더 계산적이지 않으면 추월당할...

워킹맘과 경단녀

편하게 할 수 있는 이야기와 할 수 없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내용은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 그런데...

삶, 서로가 의존하는 것

삶, 서로가 의존하는 것

모든 포유동물은 태어나자마자 몸에 새겨진 본능으로 생존한다.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뛰기도 하고 자신의 몫을 감당한다. ⠀ 그에 비해...

쓸데 없는 존재가 있을까

쓸데 없는 존재가 있을까

어디에 쓸 수 있을까? 나는 쓸모 있는 존재일까? 그들의 눈물을 보며 나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도움이 될지, 어떨지 모를...

더 나은 호흡

더 나은 호흡

일 년에 한두 번씩은 축농증 때문에 병원을 간다. 해야 할 일에 집중하지 못할 만큼 지끈거리는 두통과 어지럼 때문이다. ⠀ 아프지...

무지개 약속

무지개 약속

가난뱅이가 또 다른 가난뱅이에게 빵이 있는 곳을 알려주는 것이 복음인가? 예수님을 믿는 것은 그저 좋은 친구를 얻는 것과 다르다. ⠀...

너는 언제 사랑을 느껴?

너는 언제 사랑을 느껴?

사랑의 언어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누구에게나 사랑을 느끼는 지점은 다른 것 같습니다. 어느 부모든 아이들에게 "내가 너를 사랑해서 그래."라고  말하지만...

한가로운 산책처럼

한가로운 산책처럼

초대를 받아서, 외국에 얼마간 머물 때 그곳은 물가가 비싸서 지하철 몇 정거장은 걸어 다녔다. ⠀ 두 살, 네 살 아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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