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하는 풍경 484

종종 자신에게
변명하고 싶습니다.
나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하지만 변명이
헛되다는 것을 잘 압니다.

순간순간
내 마음은 찌른 듯이 아픕니다.
내게 가장 힘든 것은
마음이 고통하는 때입니다.
살아낸 시절이 부끄러워서
내가 나를 안아줄 수 없을 때면
고꾸라져 기도할 수밖에 없습니다.

세월의 고민이 녹아있는
결코 가볍지 않은 아픔 속에도
주님은 아주 단순하게 말씀하십니다.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됩니다.
그것이 답입니다.

내가 듣고 싶은 말씀이 아니라서
지나쳐 버렸지만
주님이 들려주셨던 말씀
그것이 항상 답입니다.

<노래하는 풍경 484>

#나는그렇지않아
#하지만내변명은헛됩니다
#바울이말한것처럼
#나는죄인중괴수입니다
#살아낸시절이부끄러워
#기도하게됩니다
#기도속에들려주신말씀들
#지나쳐버렸던수많은말씀들
#단순하지만
#그것이정답입니다

노래하는 풍경 #483

아픈 가슴을 끌어 안습니다.
그리고 주님, 주님, 주님을
애타게 부릅니다.

내 신음소리가
곧바로 기도가 됩니다.

신음하기에
더욱 주님께 기대어
아픔마저도 감사합니다.

주님이 내 아버지여서
오늘이 감사하고
그래서 오늘이 기쁩니다.

기쁜 하루여서
기쁜 것이 아니라
주님이 내 아버지라서
기쁜 하루입니다.

<노래하는 풍경 #483>

 

노래하는 풍경 #482

하루하루 부딪히는 사람들과
하루하루 부딪히는 감정들로
마음이 아프고 무너질 때가 있습니다.

답을 알지 못하는 질문들 앞에
넘어지고
질문의 답을 알지 못해
넘어지고 아파할 때가 있습니다.

내 눈앞에 있는 것만 볼 수 있고
내가 느끼는 것만 느끼는
이 한계점을 불쌍히 여겨주세요.

내 이성과 경험으로
다 알지 못하더라도
믿음의 눈으로 그것을 보게 해주세요.

봄이 왔습니다.
하루하루 숲을 보며
주님의 일하심을 느낍니다.

내가 알지 못하는 하나님
내가 다 경험하지 못하는 하나님
내가 알지 못하는 시간을 만드시고
내가 경험하지 못한 시간을 만드신 주님
주님을 볼 수 있는 믿음의 눈을 허락해 주세요.

<노래하는 풍경 #482>

#온산을덮고있는적들앞에
#그보다비교할수없는
#주님의군사를볼수있도록
#사환의눈을뜨게하신것처럼
#믿음의눈을허락해주세요
#겨울과겨울과겨울만
#계속될줄알았는데
#거짓말처럼봄꽃이피었습니다

 

노래하는 풍경 #481

언젠가 마음이 아파서
한동안 천장을 보며
누워 있었습니다.

내가 살아온 시간들이
부끄러워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주님은 진짜인데,
주님이 나를 만나주신
시간은 얼마나 아름다웠는데

내가 실수한 걸음들 때문에
진짜가 거짓처럼 보일까봐
두려웠고
그래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주님,
시험당하지 않게
그리고 다만 악에서 구하여 주세요.
3년간 주님과 함께 했던
유다도 주님을 떠났습니다.

아주 잠시도 주님의 곁에서
떠나지 않고
주님이 이끄시는 대로
걸어가고 싶습니다.

<노래하는 풍경 #481>

#주기도문처럼
#시험당하지않게
#다만악에서구하여
#주님곁에서
#숨쉬고싶습니다

노래하는 풍경 #480

기복주의를 비판하지만
나는 기복주의자 입니다.
기복주의를 비판하는 초점은
주님을 도깨비방망이나 자동판매기로
만들어 버리는데 있습니다.

내가 누구보다 기복주의자이길 원하는 이유는
복이 하나님으로 비롯되기 때문입니다.
내가 원하는 자동판매기의 수준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모든 세계가
하나님께 속하기 때문입니다.

주님께 기대어 살아가지 않으면
나는 하루를 살아갈 수 없습니다.
내 호흡의 주권이 주님께 있습니다.

<노래하는 풍경 #480>

#복있는사람은 #여호와의율법을즐거워하고
#주님의말씀에기대어 #주님과살아가는사람

노래하는 풍경 #479

인생이 참 허무하고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이야기했던
순간들을 회개합니다.

허무하고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느꼈던
그 순간 속에서도
예수님이 뜨거운 피 흘리셨음을
전에는 알지 못했습니다.
용서해주세요.

주님,
내 삶이 결코 헛되지 않으며
순간순간 소중하지 않는 시간이 없습니다.
그 이유는 거룩한 보혈 때문입니다.
모든 악함과 죄를 덮으신
그 보혈을 찬양합니다.

<노래하는 풍경 #479>

#인생은허무한가 #주님의보혈이덮을때 #어느곳이나하늘나라

노래하는 풍경 #478

이해할 수 없는
수많은 일들이
가까운 곳에도
폭탄처럼 산재되어 있습니다.

세상의 눈으로는
두려운 것이고
위기감이 느껴지고
숨 쉴 수 없는 순간들이지만
이 모든 과정과
결과를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도대체 원인이 무엇이냐고
도대체 왜 이런 일이 있어야 하는지
묻지 않겠습니다.

다만 제가 묻는 것은,
지금도 여전히 주님은 나와 함께 하고 계시지요?
이 일을 통해 일하고 계시지요?
이 일의 끝에 결국 주님의 선하신 뜻을
보여주실거죠?

<노래하는 풍경 #478>

#위기가운데 #물어야할질문은 #문제너머 #주님의마음

 

노래하는 풍경 #477

“사랑을 받은 사람 뿐 아니라
나쁜 사람도 예수님을 믿고
교회에 가야 한다”는
6살 아이의 기도를 들으며
내 마음이 간절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건강한 사람에게 의원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병든 사람에게 의원이 필요하다면
누구보다 내가 의원이 필요하고,
주님이 필요합니다.

나는 매일 제대로 보지 못하는 자로
주님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오늘도 내 눈을 씻어주시고
나와 동행해 주세요.

<노래하는 풍경 #477>

#기도_녹음
http://lovenphoto.com/wp-content/uploads/2016/09/somyungheaven.mp3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도 좋은 하루 보내게 해주세요.
하나님만 믿고 잘 섬기고,
안 믿는 사람 모두 하나님 믿게 해주세요.

나쁜 마귀 혼내주세요.
사랑을 받은 사람들만
예수님을 믿고 교회 가는게 아니라
나쁜 사람 다 예수님을 믿어서 교회가는 겁니다.

공평하게 돈을 갖고
그리고 친구 노는 것을 뺏지 않고
조르지 않고, 싸우지도 않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6살기도 #소명이기도 #나쁜사람도구원받기를 #우리는모두죄인이기에 #화평과용서를주세요 #죄인을구원하시는예수님

노래하는 풍경 #476

어린 시절에 부모님은 일하시느라 늘 바쁘셨습니다.
그래서 집에는 늘 형과 나, 둘 뿐이었습니다.
장난기 가득했던 나와는 달리,
형은 늘 진지했고 무엇이든 열심이었습니다.
하지만 최선을 다했던 결과는 비참했습니다.
학력고사 1번, 수능시험 3번을 포함해서
크고 작은 시험을 무려 23번이나 떨어졌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이었던 17살에
형은 하나님을 만나면서
비전에 대해 고민하다가 음악을 공부했습니다.
하지만 원했던 대학을 가지 못해서
휴학을 했다가 자퇴서도 내고
군악대를 지원해서 음악을 공부하며
군대에서 휴가까지 내서
레슨을 받으며 수능시험을 치렀습니다.
가까이서 보기에 안타까울 만큼
필사적이었고 치열한 싸움이었습니다.
제대하기 전에 또 시험을 치고
하나님의 뜻을 물으며 DTS를 받기도 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했지만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아간다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걸어가는 길에 대한 확신도 없었고
혼란과 회의 속에서 도와줄 사람도, 적절한 멘토도 없었습니다.

한참만에야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되면서
한동대에서 다시 신대원으로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구비구비 돌아가는 자신의 시간을 보며
하나님께 묻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왜 그때 내버려 두셨습니까?
제가 물었을 때, 그때는
왜 명확하게 말씀해주지 않으셨나요?”
남들보다 많은 좌절을 경험하고,
많이 혼란스러웠던 시간들을 보냈기 때문입니다.

형이 청년사역을 처음 시작한 곳은 노량진이었습니다.
노량진에 가서야 그 답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치 앞도 모르는 청년들이 머물던 곳,
재수생은 물론이고 장수생으로 가득했던 그곳에서
진로에 대해 불투명한 청년들의 마음을
가장 잘 알수 있는 사람은
시험을 가장 많이 떨어진 사람이었습니다.

청년사역 특성상 과도하게 무리를 해서
입원도 하고, 머리에 오백 원짜리 원형탈모가 생기기도 했지만
청년들의 변화는 놀라울 만큼 아름다웠습니다.

형은 32살에 결혼식 주례를 섰습니다.
너무 어린 나이에 주례를 서는게 아니라고
내가 놀려대긴 했지만
청년들은 형이 목사 안수를 받을 때까지
결혼식 날짜를 늦추며 기다렸을 만큼
그들에게 소중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형이 실패 가운데 만났던 고민은
비단 노량진에 있던 이들만이 아니라
모든 이들의 고민인 것을
시간이 지난 후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나름대로 진지하게 주님의 뜻을 구했지만
적절한 가이드를 해주는 사람 한 명 없었던 시간,
너무나 작고 작다고만 여겼던 시간들은
주님의 시간 속에서 다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 나라에는 쓰레기통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무엇과 같을까?

“마치 누군가 가져다 밭에 심은
작고 작은 겨자씨와 같으니

그 씨가 자라서 나무가 되면
공중의 새들이 날아와 그 가지에 깃들였느니라.” (눅 13 :19)

<노래하는 풍경 #476>

#하나님의나라는_무엇과같을까? #겨자씨를생각하다 #형이생각났습니다
#하나님의뜻을알고싶어요 #작고작고작다여겼던_시간 #하나님의시간속에서 #비로소알게됩니다

노래하는 풍경 #475

갈등과 고민앞에
눈 하나 찡그리지 않고
흔들리지도 않을만한
그런 견고한 마음을 구하려다
머뭇거렸습니다.

그런 굳은 마음이면
아버지의 마음도
놓쳐 버리지 않을까
아버지의 마음을
놓쳐 버린다면
앞서 구한 모든 것은 아무 의미없기에

주님,
지금 내게 주신
마음의 그릇이면 충분합니다.

<노래하는 풍경 #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