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n Photo | Vagabond clou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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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7 감사의 편지

  러시아에서 하나님은 매일같이 큰 은혜를 허락하셨습니다. 그래서인지 한국에 돌아와 심하게 앓았습니다. 오늘 기운을 내서?선물로 사온 워터볼을 들고 희철이를 만나러 갔습니다. 지난번에 선한목자교회서 희철이네...

2016-02-12 부족한 게 없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그저 침대에 누워만 있어야 하는 첫째 대환이. 그리고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셋째 은환이. 근이영양증이라는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을 돌보시는 어머니는...

2016-01-26 당신의 자녀를 위한 급박한 전개

"이제 살아가겠습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살아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희철이 어머니가 ?순간 순간 눈물흘리며 말씀하실 때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누가 잘 살라고 말한다고 해서 살아갈...

2016-01-13 희철이의 생일빵

며칠전 생일날을 희철이의 병원에서 보냈습니다. 언제 이렇게 친해졌다고 희철이는 나이가 스무살 넘게 차이나는 제 옆구리를 토닥거리며 장난을 쳤습니다. "형 생일 축하해. 생일빵이야!" 제 생일을 누가...

2015-12-21 희철이의 수술

카페나 빵집에서 뭘 한 번 사본 적도 없이 살아오신 것 같아요. 희철이 어머니는 커피를 사주시면서 콜라 먹는 큰 빨대를 가져다 주셨습니다. 지난번 아프리카로 떠나기...

2015-10-27 희철이와 어머니

"하나님이 감당할 수 있는 시련만 준다고 믿기에 주님이 우리 희철이를 주셨다고 믿는데 쉽지만은 않습니다."   희철이.. 아프리카로 떠나기 며칠전, 희철이와 그의 어머니를 신촌에서 만났습니다. 경기도...

2015-10-25 보이지 않아도 두 아이가 있으니

?   [blockquote text='“그것밖에 못 해요?”' text_color='#66665d' title_tag='' width='' line_height='undefined' background_color='' border_color='' show_quote_icon='no' quote_icon_color='' quote_icon_size=''] 개구쟁이?성진이가?도발하며?내게?공을?뻥?찹니다. 질?수?없다며?골목?저?너머까지?나도?뻥하고?공을?찹니다. 골목길에서?삼십?분이?넘게?같은?동작을?반복하지만 성진이(9세)와?사랑이(8세)는?지칠?줄도,?지겨워할?줄도?모릅니다. 함께?땀내며?놀아줄?어른이?없기?때문인지도?모른다는?생각에 마음이?아파옵니다. 이제?헤어져야?하는?시간을?직감한?성진이가?말합니다. “우리?집에서?라면?먹고?가면?안돼요?” 어느새?애교?많은?사랑이도?팔에?매달려?조릅니다. “우리?라면?같이?먹어요.” 다음?기회를?약속하는?나를?보며?아쉬워한?아이들의?모습에 안타까움이?올라옵니다. 성진이와?사랑이?엄마는?눈이?아픕니다. 처음부터?눈이?안?보였던?것은?아닙니다. 희미하게나마?형체를?알아보던?적도?있습니다. 빛과?어둠이나마?구별할?수?있던?적도?있습니다. 각막이식과?망막?수술?그?외에?여러?수술을?열?번이나?견뎌?낸?눈이었지만 2010년?이후?볼?수?있는?것은?어둠뿐입니다. “비켜주세요.?비켜주세요.” 사람들이?많이?모여?있는?곳을?지나칠?때마다?성진이는?용감하게?외칩니다. 말썽을?피우는?성진이?때문에?엄마는?속이?상하다가도 손을?잡고?길을?인도해?주는?성진이가?있어?참?다행이란?생각이?듭니다. “그때?사랑이만?지웠어도…” 돌아가신?엄마는?사랑이를?볼?때마다?속상해하셨습니다. 사랑이를?임신하면서?좋지?않던?엄마의?눈이?더?나빠졌습니다. 임신?5개월?째,?눈의?망막이?다시?떨어졌습니다. 병원에서는?전신마취?수술을?해야?한다며?낙태를?권유했습니다. 말도?안?되는?이야기라며 엄마는?뱃속의?사랑이를?안고?다른?병원을?찾아다녔습니다. 부분?마취로?수술을?해보자는?병원을?만나 엄마는?다행히?사랑이를?만날?수?있었습니다. 엄마의?발톱이?길게?자라면?성진이와?사랑이는?다툽니다. “내가?엄마?발톱?깎아?줄?거야.” “아니야.?내가?엄마?발톱?깎아?줄?거야!” 아이들이?발톱을?깎아?주는?행복한?엄마가?세상에?또?있을까요. 성진이와?사랑이는?엄마에게?가장?소중한?보물입니다. 아무것도?보이지?않는?눈이기에 엄마?혼자?성진이와?사랑이를?키우는?일이?쉽지만은?않습니다. 남편도?집을?떠나가?버리고 친정엄마까지?갑작스레?돌아가셨을?때는 막막함?뿐이었습니다. 다행히?여러?곳에서?도와주신?덕분에 성진이네는?이제껏?살아갈?수?있었습니다. 혹여나?눈?상태가?좋아져 다시?수술하고?눈으로?세상을?볼?수?있게?될지 엄마는?아무것도?알?수?없습니다. 하지만,?성진이와?사랑이가?곁에?있기에 엄마는?오늘도?웃을?수?있습니다. 글?이요셉,?이음??사진?이요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