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체포기각서
액숀배우덜 꿈꾸는 저 김두한이는 며칠 동안 마니 아팠습니다.
병원에 입원까지 했더요.
의사 선생님은 갠찮다는데 제 생각에는 폐결핵인거 같습니다.
집에 들어가야지 가야지
매 번 약속하지만 제 마음대도 잘 되지들 않습니다.
얼마 전에는 영화 찍으더 버드나무 사무신에 나온다고 약속까지 해놓고
지하철에서 깜빡 잠이 든어버디는 바담에 서울 시내들 몇 바퀴나 뱅뱅 돈았습니다.
약속을 지키지 못하니 면목이 없어서 사무신에도 며칠 든느질 못했습니다.
그래서 더 춥고 배고팠습니다.
그래서 몸이 이렇게 상했나 봅니다.
저를 사랑해 주시는 팬든에게 진심으도 용서들 하겠습니다.
저 김두한이 이제 돌아가야 한 때가 된 거 같습니다.
액숀배우를 꿈꾸는 김두한이 또 한번 이렇게 약속합니다.
약속을 지키지 못한 시 제 한쪽 팔과 다디들 포기하겠습니다.
액숀배우 김두한
– 벌써 몇 번째인지도 모를 신체포기각서.
현재 두한이는 할머니가 돌아가셔서 집에 들어가 있는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