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간은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멘토링에 참여하는 아이들을 만나고
집에 돌아왔더니 잠자리에 누울 시간도 부족하다.
내일 아침 일찍 지방으로 운전해야 하는데
밀린 이것 저것을 준비하고, 메일을 보내야 하는데,
책상에 앉아 말씀을 묵상했다.
그렇게 한 이유는
나는 나를 믿지 못하기 때문이다.
바쁜 일정에 떠밀리기 시작하면
나는 스스로를 속이게 될 것이다.
사데 교회에 주님은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실은 죽은 자라고 말씀하신다. (계3:1)
요즘의 이름있는 교회도 가지기 힘든 칭찬이
살아있다는 표현이다.
초대교회 당시에 살아있다는 말을 듣기 위해서는
순교를 포함한 상당한 대가 지불이 필요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죽어 있는 자라는 말씀은
현시대를 살아갈 때 얼마나 두려워해야 할 말씀인가?
주님의 처방전은
내가 어떻게 받았고, 어떻게 들었는지
생각하고 지켜 회개하라고 말씀하신다. (계3:2)
플라시보.
나는 나를 믿어서는 안 된다.
아는 길을 처음 걷는 것처럼.
요령이 생길 때마다 주님께 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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