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흥

요즘은 마음에 눈물이 있습니다. 예배를 드리고, 조별 나눔을 할 때도 서로의 이야기를 들으며 아픔앞에서 마음에 눈물이 있습니다. 예배하는 풍경에서 말했던...

연말이 다가온다

오랜만에 2026년 캘린더를 위한 미팅을 가졌습니다. 친한 동역자인데도, 올해 두 번째 만남입니다. 이번 주제는 나니아로 들어가는 문을 생각했습니다. 북클럽에서 읽었던...

바뀐 스탠드

 조명이 바뀌었습니다. 딸 온유의 조명이 고장나서 계속 목이 부러져서 결국 내 책상 위 스탠드를 넣어줬습니다. 그 빈 자리에 아내의 스탠드가...

경험을 대체하는 기술

경험을 통해서 사람들은 세상을 배워나갑니다. 하지만 경험이 없어도, 기술로 경험을 대체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는 사실을 경험합니다. 여러 청년들을 만나며 낙망하는...

묻고 답하는

나를 위한 시간 없이 보냈던 시간속에 여러 질문들이 생깁니다. 온전히 나를 위한 것은 무엇일까? 점점 희미해져 가는 것 같습니다. 오늘...

긴 터널 속

세움 청소년 한 명의 생일 알람이 떴습니다. 지나치려다, 아이가 했던 말들이 생각났습니다. 부모님이 모두 수감되었고, 그로 인해 경험한 시간들이 떠올랐습니다....

깊이

폭우가 내렸다가, 그쳤다가 해가 비쳤다가 쉴틈없이 날씨가 바뀝니다. 토요일만 할 수 있는 밀린 일들을 처리하느라 분주했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책임지는 시간을...

어떤 방향

뜨거웠던 날씨가 조금 식었습니다. 아침 잠을 조금 줄였더니 종일 피곤합니다. 갑상선이 좋지 않아서, 피로감 때문에 오후를 잘 버텨야 겠습니다. 운동...

회개개

 학교 워크샵을 다녀온 후유증을 안고 세움 청소년 동아리에 함께 했습니다. 예상은 했지만, 함께 웃고 울던 시간은 다 잊었는지, 아이들은 다시...

모르는 길을 걸어도

목사님의 휴가로, 이번주 설교를 제가 맡기로 하고 말씀을 묵상합니다.  말씀을 읽고, 말씀이 아니라 주님의 마음을 전하고 싶은데 설교의 말투가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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