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vate space

묻고 답하는

나를 위한 시간 없이 보냈던 시간속에 여러 질문들이 생깁니다. 온전히 나를 위한 것은 무엇일까? 점점 희미해져 가는 것 같습니다. 오늘...

긴 터널 속

세움 청소년 한 명의 생일 알람이 떴습니다. 지나치려다, 아이가 했던 말들이 생각났습니다. 부모님이 모두 수감되었고, 그로 인해 경험한 시간들이 떠올랐습니다....

깊이

폭우가 내렸다가, 그쳤다가 해가 비쳤다가 쉴틈없이 날씨가 바뀝니다. 토요일만 할 수 있는 밀린 일들을 처리하느라 분주했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책임지는 시간을...

어떤 방향

뜨거웠던 날씨가 조금 식었습니다. 아침 잠을 조금 줄였더니 종일 피곤합니다. 갑상선이 좋지 않아서, 피로감 때문에 오후를 잘 버텨야 겠습니다. 운동...

회개개

 학교 워크샵을 다녀온 후유증을 안고 세움 청소년 동아리에 함께 했습니다. 예상은 했지만, 함께 웃고 울던 시간은 다 잊었는지, 아이들은 다시...

모르는 길을 걸어도

목사님의 휴가로, 이번주 설교를 제가 맡기로 하고 말씀을 묵상합니다.  말씀을 읽고, 말씀이 아니라 주님의 마음을 전하고 싶은데 설교의 말투가 아니라,...

일본에서

일본을 다녀왔습니다. 시간이 지나며, 아이들의 표정이 밝아지는 것을 보고 감사했습니다. 밤, 몇 아이들의 고백에  내가 어른으로 미안하다는 말을 했습니다. 어른들은...

은혜의 비를

 학교 건물에 대대적인 청소를 한다고 온 바닥이 물이었습니다. 미끄러질까봐 조심해야 겠다고 생각했는데도 바닥에 크게 넘어졌습니다. 한동안 일어나지를 못했습니다. 병원에 갔더니...

변하지 않는 시간

알지 못하는 전화가 왔습니다. 저너머로 알아듣지 못하는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조금 더 기다리며 누군지 살폈더니 오래전 알았던, 알콜중독자였던 ㅇㅇ 형제였습니다. 청년...

모순된 시대

날씨가 많이 더워졌습니다. 체력이 떨어진 것 같습니다. 원래 더위에 약한 편입니다. 그래서 늦은 저녁에 운동을 했습니다. 격한 운동은 아니지만,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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