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이 바뀌었습니다.
딸 온유의 조명이 고장나서 계속 목이 부러져서
결국 내 책상 위 스탠드를 넣어줬습니다.
그 빈 자리에 아내의 스탠드가 대신했습니다.
불빛이 따뜻했고, 그래서 새로운 기분이 들었습니다.
오랜만에 글을 썼습니다.
내일 일찍부터 일정이 있어서
글은 모레쯤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매일 글을 쓰고 올리던 습관이
바쁜 일상때문에 미루게 됩니다.
오랫동안 가졌던 습관은
주님이 허락하신 선물인데,
영혼이 따라오지 못해서
멈춰섰다는 인디언의 말처럼
바쁜 일상때문에 선물을 숙제처럼
여기는 것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번 토요일 저녁부터 ZOOM으로
로그인치치 2주년 인터뷰의 합니다.
그래서 내일 저녁까지는 질문과 구성을 정리하려고 합니다.
주님의 은혜를 구했던 시간들이
모두 주님의 은혜로 채워졌음을 느낍니다.
주님의 부재같은 시간속에, 주님의 임재를 고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