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라 하는 작가님에게서
장문의 메세지가 왔습니다.
내용이 너무 투머치라며
죄송한 듯 말씀하셨지만
제게는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
하루를 다 열어서
보여드릴 수는 없지만
해야 할 일들이 많습니다.
거기에 유튜브가 더해지면서
종종 과부하가 걸립니다.
⠀
처음 시작할 때
이 매체를 통해
한 사람이 주님을 만나고,
회복될 수 있다면
그 이유만으로도
가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
하지만 카메라 앞에서
이야기할 때마다
성격상 맞지 않아서
자꾸만 묻게 됩니다.
“이 일이 과연 가치가 있을까요?”
“수많은 말들의 홍수에
나도 말 하나 얹는 건 아닐까요?”
⠀
마치, 세례요한이
예수님께 제자들을 보내며
물었던 질문이 이런 마음이었을까요?
“오실 이가 당신이 맞습니까?”
⠀
하지만,
이런 마음이 들 때마다
주님은 내가 기도했었던
그 한 사람을 이렇게 보여주십니다.
⠀
대단한 유튜브 세계에서
대단한 성과를 내지 못할 거란
생각은 여전합니다.
이 채널을 통해 대단한 일이
만들어지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
나를 통해서는
만들어지지 않겠지만
누구든 그렇게 회복된
한 사람을 통해서는
주님의 아름다운 일이
만들어질 거라 믿기 때문입니다.
⠀
그러면 나는 신랑의 친구가 되어
그 기쁨을 함께 기뻐하겠습니다.
⠀
#편집도배워가며 #순종도배우며 #신랑의친구기쁨도배우고
#이요셉tv #월요일마다하나씩 #목요일밤엔라방 #사부작사부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