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하지 못할 상황들이 가득하다.
그러나 주님 안에 보내는 시간은 생명을 낳는다.
결과를 내놓으라는 소리 앞에
결과는 중요하지만
결과가 없다면
아무것도 하지 않아야 하는 것일까를 묻는다.
만일 그렇게 된다면 과정도 깊이도 잃는다.
⠀
바울은 고린도에 방문할 계획을
변경한다. 그 이유는 다름 아닌
고린도 성도들을 위해서다.
그들을 더 근심하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고후2:1-2)
⠀
나는 무엇을 결정할 때
무엇을 기준으로 고민하는가?
성도들로 대표되는 상대들이나
나의 유익을 고민하지만
이보다 먼저 주님의 마음을 구해야 한다.
⠀
복잡한 고린도 교회의 배후에
교회를 혼란스럽게 한 이를
배척하는 일은
사탄의 계책에 속아 넘어가는 것이다. (고후2:11)
⠀
선택의 순간, 용서의 목적,
행동의 배후에 무엇이 있는가?
기억해야 한다.
그들이 죄인이며 내가 의인이 아니라
그들과 내가 한 끗 차이라는 것을.
그리스도 안에서 용서할 때 기억해야 한다.
⠀
나는 무엇을 기준으로
계획을 변경하거나
약속에 목숨을 걸어야 할까?
주님의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