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명이는
막내답게?달달한 표현을
자주 쓰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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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면
엄마의 머릿결을 만지며
“엄마는 참 예쁘다.
우리 엄마 참 예쁘다.”
속삭이곤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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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몸이 안 좋을 때는
입안에 프로폴리스를 뿌려주고
어깨를 안마해주면서
앞으로는 박수를 많이 치라고 속삭입니다.
박수를 많이 쳐야 오래 살 수 있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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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언젠가부터 잠들기 전에
혼자서 무릎 꿇고 기도하는데
요즘 소명이의 기도 내용은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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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예수님, 성령님
저는 사랑에 빠졌어요.
하나님께 사랑에 빠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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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명이의 기도를 듣다 보면
나도 그분의 심장소리를 들으며
주님의 날개 아래 안겨서
사랑에 잠기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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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윗소명 #아이의기도소리 #사랑에빠졌어요 #주님의날개아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