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며칠 전 ‘육아를 배우다’?인쇄 들어갔습니다.
그동안 컴퓨터에 너저분하게 늘어놓았던
원고 및 사진 자료 폴더를 정리하다가?
곰인형 사진들을 보며 마음에 어떤 울음과 감동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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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 청년들 집회에 강사로 초대받았습니다.
내가 준비한 원고가 있었지만
주님이 내게 특별하게 주시는 감동이 있어
준비한 원고에 손을 얹고 기도했습니다.
“주님, 내가 준비한 원고보다
주님이 청년들에게 나누길 원하시는 게 있다면
그것을 말하겠습니다.”?
그렇게 나는 청년들에게
곰인형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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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딸 온유가 아끼던 곰인형이 하나 있습니다.
어디던 함께 했고
누구라도 곰인형에게 위해를 가하면
아이의 표정이 달라졌습니다.
친척 할머니가 커피를 마시다가?
곰인형에 얼룩이 묻었는데
서너 살 아이는 훌쩍훌쩍 울면서 곰인형을 씻어주었습니다.
“괜찮니? 내가 깨끗하게 씻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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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인형은 대단할 것 없는 인형이었습니다.
발렌타인데이 초콜릿에?
붙어 나온 사은품이었습니다.
접착제를 떼어냈더니 겉이 뜯겨 나올 정도로
불량스러운 상태였는데
온유에게는 곰인형의 출생 성분이나 수준과 상태가?
아무 문제 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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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장난감에게는 이름 붙여 주지 않았지만
이 곰인형에게는 ‘아이’라는 이름도 지어주었습니다.
아이는 대단할 것 없는 자신을 보고
부끄럽고 더렵다고?말할지 모르겠지만
아이의 주인은 개의치 않고 이렇게 말합니다.
“괜찮니? 내가 깨끗하게 씻어줄게.
너는 내게 너무 소중한 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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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시작한 곰인형의 이야기는
주님이 흘리신 보혈로 향했습니다.
우리는 지나온 시간을 살아온 자신을 보고
더럽혀 졌다거나, 부족하고 실패했다고
이제 모든 게 끝났다며
자신을 향해 부끄러워하는데
주님은 당신의 보혈을 말씀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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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인생의 그림이 부끄러워
새로운 그림을 그리고 싶다고 말하는데
그때 주님은 당신의 보혈을 말씀하셨습니다.
부족한 우리 인생을 보혈로 덮을 때
사람들은 여전히 편견 가득한 눈으로
바라볼지 모르겠지만
주님은 우리를 향해 매일 새로운 약속을 들려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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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분노나 미움과 같은 것들
사랑이나 소망과 같은 것들?
그리고 눈에 보이지 않는 주님의 약속들
눈에 보이지 않는 믿음이
눈에 보이는 것들을 바꾸어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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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슬초로 나를 씻겨 주소서.
그러면 내가 깨끗해질 것입니다.
나를 씻어 주소서.
그러면 내가 눈보다 더 하얗게 될 것입니다.” (시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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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이 씻으시면
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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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토기장이로 부터 메세지 받았어요 ^^
예스24에서 예판 시작되었네요.
모나미 아이스크림 볼펜5종세트가 탐난다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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