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의 여러 질문에
여러 답변을 들려주었습니다.
나이를 먹었다는 이유로
어느새 인생의 선배가 되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나 스스로에게 이렇게 질문했습니다.
나는 과연 답변을 들려줄 만큼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가?
수많은 사람들이
이 길과 저 길을 말하는 시대,
말만 잘하면 살아갈 수 있는 시대,
내가 말한 대로 살지 않으면
살아 간 대로 말하지 않으면 얼마나 무책임한 일인가?
갑자기 이런저런 길을 말하는 것이
두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답이신 주님께
길을 물어야 한다고
말해주었습니다.
그분께 기대어야 한다고
말해주었습니다.
답을 말하는 대신
오답을 지워나갑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나도 주님께 가만히 길을 묻습니다.
주님,
우리의 길에
길이 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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