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 설득이 안될 경우에
그냥 기다리는 편입니다.
어차피 설득하는 과정에
감정만 상하고
아무 변화도 생기지 않을 바에는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실패를 하고, 아픔을 경험하면
늦게라도 돌아서 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가까운 사람일수록
이런 자세를 유지하기가
힘이 듭니다.
왜냐하면 실패나 아픔이
마치 나의 일 같이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실패와 아픔을 비껴나가게 하려고
어떻게든 노력하지만
설득하고 강권하는 일이
항상 옳은 선택은 아닙니다.
아무 변화도 생기지 않은 채
감정의 골은 깊어지고 더 깊어지면
나중에는 상처를 치유하는데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가까운 사람이어도
그게 내 아픔이나 실패 같아 보여도
주님의 음성을 따라
순종하는 것,
기다림이라면 기다림으로 순종하는게
더 빠른 길일 수 있습니다.
<노래하는풍경#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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