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년이 지났다.
바울은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곳에서
갇혀 지내고 있다.
풀려나가기만 하면 자유일까?
그의 목숨을 호시탐탐 노리는
유대인들이 주변에 가득하다.
새로운 지도자가 왔지만
그또한 이번과 별반 다르지 않다.
주위의 문제들도 그대로다.
바울에게는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있다.
그저 시간이 흘러가는, 축 내는 것 같아 보이지만
분명 기점이 있고, 변화가 있다.
바울은 로마 황제에게 상소한다. (행25:11)
적법할 수 있지만
적법할 수 있지만
억울하다고 누구나 로마 황제에게
상소하지 않을것이란 사실은 상식적이다.
하지만 그는 죽음을 두려워 하지 않았다.
“죽기를 사양하지 않을 것이다” (행25:11)
사람에게 죽음이 가장 두렵지만
“죽기를 사양하지 않을 것이다” (행25:11)
사람에게 죽음이 가장 두렵지만
죽음을 피하지 않았다.
죽음보다 크신 이가 하나님이시다.
그 하나님이 자신에게 로마로 갈 것을
말씀하셨다.
바울은 자신의 말에 대한
상당한 대가지불이 있음을 알았을 것이다.
말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그리스도인. 자신의 말에 대한
대가지불이 필요하다.
옳은 말을 하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3주간 코스타 강의를 간다.
그곳은 항상 주눅이 드는 곳이다.
쟁쟁한 강사들이 청년들과 함께
집회에 참석하고 귀를 기울인다.
그곳에서 나는 무슨 말을 해야 할 것인가?
내가 아닌 멋진 말이 필요하지 않는다.
나는 책임질 수 있는
여전히 함께 하시는 주님이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