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철저하게 감정의 동물이다.
옳은 것을 선택할 것 같지만
좋은 것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주님을 사랑하는 것이
기초가 되어야 한다.
그래야 마음이 준비되기 때문이다.
속죄일에 대한 규정은 생각보다 간단하지 않다.
레위기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을
민수기(민29:7-11)에는 다양한 예물의 설명이 나와있다.
예물을 다루지 않은 레위기에서는
일을 하지 말고, 마음에 근신하라고 말한다. (레23:28-30)
마음에 근신하라, 또는 스스로 괴롭게 하라.
이 말은 원어로 멸망시키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긍정적인 사고와 공감, 자존감을 높이는 말,
여러 교육에서 그것을 이야기하지만
성경은 그것만을 말하지 않는다.
결핍이 없는 사랑은, 도리어 사랑을 떠나게 만든다.
그것이 연인이든, 자녀에게든,
그것은 비단 사랑에 대한 말이 아니라
감정과 마음에 대한 것도 마찬가지다.
예수님은 가난한 마음을 향해 복이 있다고 말한다.
인간이 가진 한계, 그 자체를 끌어안고 울어야 한다.
거기서 은혜와 복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인간 자체의 아픔을 기초하지 않으면
속죄일은 아무 의미 없으며,
예수님이 하신 일은 무능력한 포퍼먼스에 불과하다.
나는 어떤 존재인가?
주님이 아니면 살 수 없는 나약한 존재이다.
속죄일을 앞두고
마음을 괴롭게 하라고 말씀하신다.
수고와 염소의 피를 대신한
예수님의 피 흘림이 나를 살게 하신다.
아파하며 기뻐하고,
고통하지만 감사한 이유가 여기 있다.
고통하지만 감사한 이유가 여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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