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시록에서 수많은 사건이
전개되지만
이는 닥쳐올 차례라기보다는
관점으로 바라봐야 할 것 같다.
마치, 보석을 어느 관점에서
바라보느냐에 따라
다른 빛을 내는 것처럼.
그 빛을 통과해서
볼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이 왕이시며
그분의 나라와
그 나라의 백성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마치 고난받는 자들은
이 세상에 패배한 것처럼 보이고
주님의 말씀을 따라 순종하는 자들은
어리석은 것처럼 보이지만
진짜 왕이 계시고
왕의 통치를 받는 자들이
맞이하게 될 나라를 말하고 있다.
자신의 권세를 자랑했던
이방들은 분노하지만
주의 진노 앞에 그들의 분노는
멸망당하게 될 것이다. (계11:18)
“지금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던.”.(계11:17)
“세세토록 왕 노릇하시리라.” (계11:15)
당시 고난 당하던 성도들 앞에
그는 여전히 왕이시며
보이지 않는 나라는
손에 잡힐 듯 분명하다고 말한다.
그들에게
주님은 없는 것처럼 보이고
왕의 통치는 느껴지지 않는 것처럼 보였을까?
만일 그랬다면
고난과 핍박을 감당할 필요는 없다.
맞닥뜨리고, 부딪힐만한 근거가 분명했다.
내게 아픔과 고민과 유혹이
주님을 향한 사랑보다 크게 느껴진다면
그만큼 고난이 커서가 아니라
주님과의 사귐이 부족하기 때문은 아닐까
내가 주목할 것은 고난이 아니라 주님과의 관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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