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습니다.
그래서 한 사람의 헌신과 수고로
수많은 생명을 얻게 됩니다.
흘린 피로 인해
많은 이들이 살아난
증거가 가정과
교회의 역사입니다.
하지만 만일
강요된 헌신과 수고라면
무엇이 남게 될까요?
“너만 참으면 돼.”
“너만 헌신하면 돼.”
“너 하나 조용하면 돼.”
평화를 위한 강요.
많은 이들의 위한
한 사람의 수고가
때로는 거룩해 보이는
폭력이 될 수 있습니다.
한 사람은 버려지거나
희생되어야 할 존재가 아니라
천하 보다 귀한 존재입니다.
밀알은
많은 이들을 위한
한 사람의 희생이나
최대 다수의 행복과 같은
생산성이나 구조의 문제가 아닙니다.
한 알의 밀알은
다른 이에게 강요할 것이 아니라
주님이 내게 말씀하시는 순종이며
열매는 오늘 드리는 순종의
연장이나 결과입니다.
오늘 내가 주님 안에
죽고, 사는 시간,
주님과의 사귐의 시간 속에
밀알의 신비가 녹아있습니다.
<노래하는풍경#1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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