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는 모든 관계를 파괴한다.
이를 보수하고 다시 관계하는
역할이 화목제다.
다른 제사들은 단수로 표현되었지만
화목제는 샬롬의 의미를 지닌복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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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사람뿐 아니라
사람과 사람까지 이어져 있다.
그래서일까?
화목제로 드린 제물을
이튿날까지도 먹되
셋째 날까지 남았으면
남은 고기는 다 불살라야 한다.
(레7: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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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가족뿐 아니라
이웃들과 함께
샬롬을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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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살기 힘든
사람들을 위해 함께 기도했다.
저녁에 ㅇㅇ와 통화하는 소리를
옆에서 온유가듣고
기도하기를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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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는 것이
목소리로 끝나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기도할 때
그들의 아픔이
우리에게 찾아와
함께 아플 수 있다면
그것은 고통스럽지만
동시에 한 몸이라는 증거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