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릿속에 생겨나는
상상과 쉽게 찾을 수 있는
온갖 정보들로 인해
우리의 머릿속은
예전 어떤 시대보다
비교할 수 없을 만큼의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넘치는 지식의 양에 비해
삶의 경험치는 부족합니다.
그러면 내가 아는 것이나 믿는 것과
삶의 경험이 상당히 불일치함을 깨닫게 됩니다.
그 괴리감으로 우리는 당혹함을 느끼게 됩니다.
많은 이가 가진 당혹감과
초조함과 불안의 한 요소가
여기에서 비롯되기도 합니다.
만일 주님이 나를 다루시길 원하신다면
무력함을 가르쳐 주세요. 라고
기도한 적이 있습니다.
주님의 은혜를 깨닫기 위해서는
나는 무력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오즈의 마법사를 찾으러 가는 길,
사자는 용기를 소원합니다.
하지만 용기는 하나의 아이템이 아닙니다.
용기를 가져야만 하는 상황을 통해
용기가 만들어집니다.
마찬가지로,
내가 주님 앞에 구하는 우리의 기도는
하나의 아이템으로 주어지지 않습니다.
‘그 시간을 허락해 주세요.
나보다 나를 잘 아시는 주님안에서…’
<노래하는풍경 #1285>
#아픈감정 #하나까지도 #긍휼의마음을얻기위한과정으로
#누군가를이해하는 #위로하는근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