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웬티프로젝트>에 대한 질문들이 있어서
따로 대답을 드리려다가.. 글을 나눕니다.
사진작품이 스스로 여행하며
각 나라를 기도하게 하는 소원을 담아서
작년부터 시작한 프로젝트명이 <투웬티프로젝트>입니다.
신청한 사람들에게 비정기적으로
제 작품을 선물하고
받은 분은 다시 다른이에게
그 작품을 선물하게끔 했습니다.
그렇게 하는 대가는 선물받은 이들이
그 나라를 함께 생각하고 기도해주는 것입니다.
따로 진행사항을 올리지 않았지만
한달 전까지도 신청한 분들에게
순차적으로 작품을 나누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들어가는 비용은 둘째치고
사진을 인화하고 액자를 만들어 사인을 표기하고
작품을 전해줄 사람을 만나기 위해
약속을 조율하는 등?시간적 소모가 상당했습니다.
그래서?원활하게 이 일을 계속할 수 있을
다른 방법을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는 중입니다.
우선 투웬티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을
글로 쓰는 것보다 영상으로 만들어 놓으면
매번 이 일을 이야기할 때 이해를 돕기 쉬울 것 같아서
후배에게 부탁해 놓은 상태이기도 합니다.
스스로에게 이 일을 하는 이유에 대해 매 번 묻습니다.
중요한 이유 하나는
내가 만나고 걸었던 풍경을
함께 나누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기도하는 일.
작아보이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로
눈에 보이는 세상이 바뀐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투웬티프로젝트정비중 #20년간계속되기위해보다원활한방법강구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