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몸살에 걸렸다.
다행히 친구 의사가 약을 처방해줘서
적절하게 빨리 낫지 않을까 싶다.
오전부터 약기운 때문에 정신이 없다.
써야 할 몇 개의 원고가 있는데
이 정신으로는 아무것도 못할 것 같다.
감사하다.
글을 쓸 수 있다는 것.
원고를 쓰는 사람이 되었다는 것,
사진을 찍는 사람이 되었다는 것,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 되었다는 것,
말 하는 사람이 되었다는 것,
마치 내 일인양 이것 저것을 준비하지만.. 나는 전혀 상상도 못했던 일이다.
주님때문에..